16.01.11주류업체캠페인

'노쇼는 No' 건배!
참이슬 1억병에 라벨 붙여 예약 지키기 캠페인

조선일보 발행일 : 2016.01.11 / 종합 A1 면 

주류 제조업체 하이트진로가 '노쇼(No-show·예약 부도)' 문화를 뿌리 뽑자며 캠페인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10일 "오는 2월부터 전국에서 시판되는 진로 소주 '참이슬' 1억 병에 '노쇼는 노(NO)! 예약은 약속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라벨〈사진〉을 부착해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노쇼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노쇼 노!' 캠페인에 나선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노쇼 노!' 라벨은 연예인 모델 광고 라벨이 붙어 있는 소주병의 몸통 가운데 부분에 부착된다. '참이슬' '참이슬클래식' 등을 생산하는 하이트진로는 국내 소주 시장의 46%를 점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측은 2월 말부터 '예약은 약속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도 제작해 전국의 음식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이승돈 영업본부장은 "예약을 안 지키는 사회에선 신뢰의 기반이 자리 잡을 수 없다"며 "예약 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들이 즐겨 마시는 소주병에 노쇼 캠페인 라벨을 부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rchdb1.chosun.com/pdf/i_service/pdf_ReadBody.jsp?Y=2016&M=01&D=11&ID=2016011100102